라한호텔, 경주시 청년감성상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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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뉴스) -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은 라한호텔이 ‘로컬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 및 창업자들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

라한호텔은 30일 라한호텔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최병진 부총지배인과 김은락 경주시 인구청년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작가 및 창업자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주, 전주, 울산, 목포, 포항 등 국내 대표 관광 명소에 위치하며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해온 라한호텔은 경주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로컬 청년 작가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는 청년 예술가 발굴과 육성,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작품 중 △상품(양산)화 가능성 △가격 △디자인 △지역성 등이 우수한 응모작을 선정해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내 ‘청년감성상점’ 공간에서 1년간 전시·판매한다.

라한호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감성상점에서만 판매되던 청년 작가들의 상품을 호텔 내 주요 공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첨성대, 대릉원,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 대표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엽서, 귀여운 캐릭터 마그넷, 일러스트 메모지 등 로컬 청년들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품목을 라한셀렉트 경주 내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최병진 라한호텔 부총지배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라한호텔이 작가에게는 지속가능한 창작의 거점으로, 고객에게는 숙박을 넘어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작가 지원 사업을 라한호텔 전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